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YouTube를 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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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심야예능, 뮤직비디오, 반려동물 등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위해 VOD를 시청할 겁니다.

그럼 YouTube는 어떨까요?
여러분은 주로 무엇을 위해, 언제 YouTube에 접속하시나요?

오늘은 Google 비디오 마케팅 팀에서 조사한
YouTube 시청자들의 유튜브 접속 이유와
이를 활용할 마케팅 방안
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Why you should lean into how-to content in 2018 : Think With Google)

 

1. YouTube 시청 이유 분석

Google에서 조사한 YouTube 시청자의 접속 · 시청 이유를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물론이고(57%)
무언가를 배우거나(56%), 특정한 문제를 해결(54%)하기 위해서도 유튜브를 많이 찾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hy you should lean into how-to content in 2018 – Why people turn to YouTube : Think With Google)
 

또,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해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때! 사람들이 YouTube를 찾는다는 건데요.

10명 중 7명 이상의 유튜브 시청자들이 업무, 학습, 취미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를 찾고 있습니다.

 

또, 이미 알고 있는 스킬을 복습하는 정도에서 그치지도 않지요.
완전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고 싶어합니다.
당연히 YouTube로요!

이 연구의 연구진과 소통한 시청자 중 86%는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한다고 답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구진은
사람들에게 왜 유튜브를 방문하게 되었는지와 함께
해당 콘텐츠가 어떤 느낌을 불러일으켰는지도 알고 싶었습니다.

조사 결과 시청자들은
꿀팁/학습 콘텐츠를 시청한 후 “준비됨”, “스마트해짐”, “영감을 받음” 등의 느낌을 자주 받았다고 답했는데
꿀팁/학습 콘텐츠의 인기를 감안하면, 그다지 놀라운 결과도 아닌 듯합니다.

(이미지 출처 : Why you should lean into how-to content in 2018 – Why people turn to YouTube : Think With Google)

 

2. 마케팅 활용 방안

브랜드 마케팅에 꿀팁/학습 콘텐츠를 연관시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막연한 느낌은, 점점 불어 터져나가는 이 시장에서 브랜드의 잠재고객을 사로잡을 기회를 놓치기 딱 좋은 그런 느낌입니다.

뮤직클립, 게임 콘텐츠보다 꿀팁/학습 콘텐츠가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니까요
(.Google/Ipsos, Video Mobile Diary, U.S., 2017 (n of 18,219 total video occasions))
 

그렇다면 어떻게!
브랜드 콘텐츠에 꿀팁/학습 콘텐츠 형식을 녹여 넣을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MAKE UP For Ever(메이크업포에버)는 아주 흥미로운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벌써부터 꿀팁/학습 콘텐츠의 인기를 주시해왔고
여성들이 뷰티 산업에서 어떤 취약점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도 경청해왔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으로 무장한 그들은 “흑인 여성의 하이라이팅, 컨투어링 방법” 등과 같은 콘텐츠를 메이크업 관련 꿀팁 튜토리얼 영상 앞에 배치하는 형태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화장품 매니아들의 학습경험을 방해하는 광고를 만드는 대신,
메이크업포에버는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광고에 담아낸 거지요.

위 영상에서 사용된, Make Up For Ever UHD 제품은
전반적 브랜드 회상도에서 44%,
오가닉 제품 관련 검색에서 18%의 상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역시 한 달 만에 11% 증가했답니다.

 

3. 마무리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소비자들만큼만 꿀팁/학습 콘텐츠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그 결과는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Google 비디오 마케팅 팀의 조사 결과를 전해드렸습니다.

물론 이 조사는 미국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환경과 조금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최근 국내 YouTube에서
언박싱(un-boxing), 사용기·체험기 형태의 리뷰(review) 콘텐츠를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서나 문화적 환경의 차이일 뿐, 콘텐츠 트렌드는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와 트렌드를
얼마나 민감하게 감지하고 콘텐츠에 녹여내는가!

올해의 브랜드 · 제품 광고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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